도서 리뷰의 시작은 커버샷일 텐데, 작가의 에필로그 한 문장을 택했다. (1.01)365 ≈ 38이 수식이 알려주는 교훈은 간단하지만 아주 강력하다. 어제의 나보다 딱 1%만 성장하려고 노력한다면 1년 뒤 약 38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. 수학이 알려주는 진리다. 3주에 한 번씩 도서관에 간다. 아내와 함께 읽을거리를 잔뜩 챙겨 오는 데 그중에 딸려 온 책이다. '선생님의 특별한 수학수업' 저자는 학창 시절 수포자였음을 책 서두에서 밝히면서 시작한다. 뭐하나 내세울 것 없고 꿈도 없었던 평범한 학생이었단다. 어느 날 자율학습을 땡땡이치고 담임선생님과 오락실에서 2인용 오락게임으로 시간을 보낸 후에 공부에 각성(?)하게 된다. 고등학교 1학년, 담..